NCT 127은 오는 9일 오후 3시(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Microsoft Theater)에서 열리는 ‘2018 AM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미국 유명 토크쇼 ‘지미 카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와 ‘미키마우스 90주년 기념 콘서트’(Mickey’s 90th Spectacular)에 초청받는 등 현지에서 떠오르는 K팝 스타로 주목받은 결과다.

‘AMA’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그룹 방탄소년단이 이 시상식에 참여해 ‘DNA’로 공연한 적 있으며 올해에는 머라이어 캐리, 시아라, 포스트 말론, 할시, 두아 리파 등 팝스타들이 출연한다. 

또한 NCT 127은 1일 애플뮤직이 발표한 ‘업 넥스트’(UP NEXT)에 선정돼 전 세계 애플뮤직과 아이튠즈 메인 페이지를 장식했다. ‘업 넥스트’는 애플뮤직 에디터들이 전 세계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스타를 발표하는 코너로, 아시아 가수 중에서는 NCT 127이 처음으로 선정됐다. 

애플뮤직 측은 이번 달 동안 NCT 127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상, 자사 라디오 채널 비츠 원(Beats 1)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달부터 ‘업 넥스트’에 선정된 가수가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하는 협업 프로젝트가 시작됨에 따라 NCT 127은 오는 8일 해당 프로그램에서도 공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