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신성장 사업 등 지속성장이 가능한 예산확보를 위해 2일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공조체계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국회 예산심사가 본격 돌입하는 시기에 앞서 쟁점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논리와 소관 상임위 현안사업, 법안 등을 정치권과 함께 공유하고, 한목소리를 내기 위한 협의의 장을 마련한 것.
이날 개최된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지역 국회의원 9명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대거 참석해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의 체질개선과 융복합 미래신산업, 새만금 잼버리 성공 개최 기반구축 사업 등 분야별 타깃사업을 선정, 국회단계에 집중 대응해 전북 대도약 발전을 위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시군과 협력하고 지역 정치권은 물론 연고 지역 국회의원 등과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예산 증액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유범수 기자 sawax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