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커쇼 제치고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 ‘출격’

류현진, 커쇼 제치고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 ‘출격’

류현진, 커쇼 제치고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 ‘출격’

기사승인 2018-10-03 16:49:11

류현진(31·LA다저스)이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로 출격한다.

LA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2차전 선발로 커쇼를 낙점했다고 발표했다.

2일 다저스는 2일 타이 브레이커 경기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제압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확정하며 NLDS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이번달 5일과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5전 3승제 NLDS 1, 2차전에서 애틀랜타와 승부를 겨룬다.

당초 다저스는 NLDS 1차전 선발로 커쇼를, 2차전에 류현진을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됐다.

이는 정규시즌 마지막 3차례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로 호투하며 3연승을 달리고 팀의 지구 우승에 발판을 놓은 류현진의 상승세를 구단이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커쇼는 9승 5패 평균자책점 2.73, 류현진은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201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이후 4년 만에 포스트 시즌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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