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강성훈, 결국 일본 팬미팅도 취소

젝스키스 강성훈, 결국 일본 팬미팅도 취소

기사승인 2018-10-04 13:04:11
그룹 젝스키스 강성훈의 일본 솔로 팬미팅이 취소됐다.

4일 야후재팬에 따르면 강성훈 측은 일본 공식사이트를 통해 팬미팅 ‘미니 더 젠틀 팬 파티 2018 인 도쿄’(Mini the Gentle FAN PARTY 2018 in TOKYO)의 개최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공연 준비가 늦어질 가능성이 생겨 취소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팬미팅은 오는 11월 24일 오후 6시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지난달 15일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했지만 예매된 티켓은 모두 취소될 전망이다. 

앞서 강성훈은 대만 팬미팅 취소를 둘러싸고 논란을 빚었다. 현지 업체는 한화 1억원가량의 손실을 입었다며 강성훈을 고소했다. 강성훈은 “대만 측이 우리를 속이고 진행한 부분이 있었고 대만 정부에서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이 팩트”라고 맞섰다.

이 외에도 방만한 팬클럽 운영, 팬클럽 회장과 염문설, 전 매니저와의 폭행 시비 등 각종 구설이 이어지고 있다. 강성훈은 자필 편지를 통해 “전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다 바로잡아 진실을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젝스키스 콘서트에도 강성훈은 불참한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정상적인 무대 준비가 불가능하다는 본인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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