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피데스개발·SPC GFS,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에 쉐어키친 오픈 外 금호건설

[부동산 단신] 피데스개발·SPC GFS,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에 쉐어키친 오픈 外 금호건설

기사승인 2018-10-04 13:57:38

피데스개발과 SPC(특수목적법인) GFS가 공동주택 단지 내 식음서비스 공간 ‘쉐어 키친(Share kitchen)’이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에서 첫 선을 보인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피데스개발과 SPC GFS는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에 마련된 ‘쉐어 키친’에서 오픈식을 열고 첫 운영에 나섰다. 

피데스개발에 따르면 쉐어 키친은 공동 주택 단지 내 공간에 제공되는 맞춤형 전문 식음서비스 공간이다. 맞벌이 부부와 은퇴 부부 등 가족들의 식사 준비 부담을 덜어 주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단지 안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피데스개발 관계자는 “쉐어 키친은 지난해 10월 디벨로퍼 회사인 피데스개발과 SPC 삼립 계열 식품전문기업 SPC GFS의 공동 협약을 통해 진행됐다”며 “피데스개발이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에 식당 공간을 제공하고 SPC GFS는 맞춤형 식단을 공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는 기흥역세권 내에 들어서는 약 6000가구 중 유일하게 단지 내 식음서비스가 도입된다”며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써 ‘온 가족을 위한 공유 식당’을 컨셉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라고 강조했다.

쉐어 키친은 브런치와 저녁식사로 제공되며 시간, 요일 별 달라지는 메뉴로 입주민들의 선택권을 넓힌 다양한 식단이 준비된다. 추후에는 간식, 반찬, 집들이 음식, 주류 등 단품 메뉴 판매도 실시할 예정이며 입주민의 반응을 살펴 조식 서비스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평일, 주말 상이)까지 이며 브레이크 타임, 휴무 일자는 별도 고지된다. 이용 금액은 성인 7500원, 초등학생 6000원, 미취학아동 5000원이며 다회 사용 가능한 할인권도 판매할 예정이다.

피데스개발 R&D센터 김희정 소장은 “쉐어 키친은 가족들이 편리하고도 안심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 식사 공간을 만들자는 일념 아래 전문 디벨로퍼와 식품전문기업이 손을 잡고 마련했다”며 “향후 쉐어 키친 서비스 모델을 발전시켜 피데스개발이 공급하는 사업의 기본 시설 중 하나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호건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11월 분양

수년째 표류를 거듭해오던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검단신도시의 중심이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2024년 예정)과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한 1단계의 분양물량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말까지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5개 단지 5,943가구이다. 업체별로는 ▲금호건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1452가구)’을 비롯해 ▲우미건설(1개단지, 1257가구) ▲호반건설(1개단지, 1168가구) ▲대방건설(1개단지, 1281가구) ▲유승종합건설(1개단지, 938가구) 등이다. 

수도권 내 마지막 2기신도시인 ‘검단신도시’는 총7만 4735가구 규모의 일산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인천 서북부의 핵심사업으로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LH가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원에서 1천118만 1000㎡, 인구 약 18만명, 7만 4735가구 규모로 조성 중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김포한강신도시보다 서울과 더 인접해 있는 검단신도시는 김포한강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서울 출퇴근이 수월하다. 마곡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30여분 거리로 김포 한강신도시보다 오히려 서울이 가깝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2기신도시의 마지막이자 비규제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하반기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검단신도시에서 연말까지 6천여 가구가 공급된다. 

금호건설은 오는 11월 검단신도시 AB14블록에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분양한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검단신도시 내 첫 번째 공공분양 단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4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중심상업시설이 위치한 검단신도시의 중심 입지로 단지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2024년)이 예정돼 있다”며 “또한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옆으로는 초등학교, 고등학교, 중학교가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남측으로는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라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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