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때문에…” 조용필, 6일 여수 공연 취소

“태풍 때문에…” 조용필, 6일 여수 공연 취소

기사승인 2018-10-04 15:20:39
가수 조용필의 여수 공연이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취소됐다.

4일 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에 따르면 오는 6일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조용필의 데뷔 50주년 기념 투어 ‘땡스 투 유’(Thanks To You)가 가수와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취소됐다. 

인사이트 측은 “공연 당일 여수지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연장소가 야외인 만큼 관객 여러분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매한 티켓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조용필은 이번 투어에서 여러 번 빗속 공연을 강행했다. 지난 5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첫 공연과 6월 상반기 마지막 무대인 의정부 공연 모두 빗속에서 펼쳐졌다. 

투어는 오는 13일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이어진다. 올해 마지막 야외 공연이다. 다음 달 17일에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공연을 열며 오는 12월 15~1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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