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유기견과 함께 찍은 화보를 4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유기 동물 보호를 위한 캠페인의 하나로, ‘비 마이 프렌드’(Be my friend)라는 주제 아래 촬영이 이뤄졌다.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여섯 마리의 유기견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전했다.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 더보이즈가 임시 보호를 맡았던 땅콩과 호두도 화보 촬영을 함께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에는 웃음이 넘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이어졌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멤버 큐는 “지금 막 활동 중이라 제대로 쉬지 못해 살짝 처져 있었는데, 강아지들을 만나니 금방 에너지가 솟았다”고 했다. 또 다른 멤버 주연은 “귀엽다는 마음만 가지고 무작정 동물을 키우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소중한 생명이다. 차별 없이 열린 마음으로 유기견을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했다.
더보이즈와 유기견들이 함께 한 화보는 퍼스트룩(1ST LOOK) 164호에 실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