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반 독거노인 커뮤니티 케어 국제심포지엄‘이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마련한 이번 학술대회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독거노인에 대한 지역사회 돌봄 강화와 복지 분야의 제4차 산업혁명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국내외 관련 전문가, 민간기업 및 관계자들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민규 복지부 노인정책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국내외 주제 및 사례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ICT 기반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정부·민간·기업 사회공헌 사례를 주제로 박영란 강남대학교 교수, 허수정 사회보장정보원 부연구위원, 김지희 스튜디오크로스컬처 대표, 박용근 SK 하이닉스 상무가 발표자로 나선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캐나다의 앤드류 식스미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 노년학과 교수가 ‘21세기 고령화 사회 기술 활용 동향’을, 독일의 토마스 벅 뮌헨 기술 대학교 건축 및 로봇공학 교수가 ‘고령자 생활환경 지원 기술 발달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일본의 카츠노리 야스오카 엑셀 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일본 고령자 돌봄 ICT 서비스 산업과 기술 동향’을 발표한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고대식 목원대 전자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강종관 한국정보화진흥원 ICT 융합본부 의료복지팀 수석연구원 ▶양재석 강남구립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 센터장 ▶장영승 진인사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한다.
양성일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독거노인의 보호를 위해 더욱 많은 민간의 관심과 지원을 가져달라”며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우리나라의 뛰어난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안전망이 한층 더 촘촘하고 튼튼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