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세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5일 오후 1시 54분 현재 74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전날) 대비 0.17% 하락한 수치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은 매도세가 증가해 오전 11시부터 20분간 1.3%(742만4725원) 떨어지기도 했다.
시가총액 10위(빗썸 기준) 내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화폐) 가격도 내림세를 보였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전날 대비 1.76% 내린 25만500원으로 나타났다. 리플과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 에이다, 모네로, 대시 역시 전날 보다 각각 4.05%(592원), 2.00%(58만6000원), 1.19%(6만6200원), 0%(137원), 1.22%(12만9000원), 1.45%(23만7500원) 내렸다.
반면 이오스(EOS), 트론 가격은 전날 대비 0.95%, 4% 오른 6360원, 26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시가총액 5위 내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은 이오스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달러로 거래되는 4대 거래소 시세를 평균한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6561.86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0.45% 내린 수치다. 이더리움과 리플, 비트코인캐시 가격도 전날 대비 각각 1.79%, 3.63%, 2.71% 하락한 221.41달러, 0.52달러, 513.14달러로 나타났다. 이오스 가격 홀로 전날 대비 0.76%(5.71달러) 상승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