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성훈이 통장 잔액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성훈이 철인3종 경기에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훈은 경기 출전에 앞서 철인3종경기협회에 선수 등록을 하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았다. 선수 등록비는 4만원. 성훈은 이를 위해 모바일 뱅킹을 시도했고, 보안카드 조차 이용하지 않는 모습에 무지개 멤버들은 놀라워했다. 이 가운데 박나래가 “폰뱅킹은 본지도 오래 됐다”라고 했고, 그 순간 성훈이 폰뱅킹을 하고 있는 모습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폰뱅킹을 이용해 참가비를 이체하려던 성훈은 의도치 않게 통장잔액을 공개했다. 폰뱅킹 음성이 성훈의 잔액을 말한 것. 53만 2796원이라는 성훈의 통장 잔액에 무지개 회원들은 “한류스타 치고 너무 잔액이 작은 것 아니냐”며 또 한 번 놀랐다. 박나래는 “해외 팬미팅 갈 때마다 페이를 5만원씩 받는 거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성훈은 “예전에 잔액이 10만 원 이상만 있으면 든든했다. 지금도 같은 심정이다”라며 “지금 핸드폰 요금내고 23만 원 정도 남았다“고 순순히 잔액을 공개했다.
전현무는 “철인 3종 경기 중 수영할 때 몰래 걸어가도 되나?”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이시언이 “한강인데”라며 황당해했다. 박나래도 “다리가 얼마나 길어야 하는 거지”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아예 앞사람 등을 타고 가지”라며 시범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