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파리모터쇼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재규어랜드로버, 파리모터쇼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기사승인 2018-10-08 17:55:09

재규어랜드로버가 2018 파리모터쇼에서 클래식 모델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재 모델, 미래를 개척할 모델을 동시에 전시하며 재규어랜드로버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재규어는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XJ 50주년을 기념해 오리지널 1968 시리즈 1 XJ6 모델과 가장 최신 모델인 XJ50을 동시에 전시한다. 재규어 최초의 순수 전기차 I-PACE도 만나볼 수도 있다.

이안 칼럼(Ian Callum)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재규어 XJ는 상징적인 이름으로 오랫동안 재규어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며 “XJ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때도 XJ의 헤리티지와 고유의 가치를 계승하는 것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기 때문에 모두가 비교해볼 수 있도록 최신 모델과 오리지널 모델을 나란히 전시한다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재규어는 파리모터쇼에서 시작된 재규어 XJ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8일(영국 현지 시간) 지난 반세기 동안 생산된 8세대를 대표하는 모든 XJ 모델이 영국 캐슬 브롬위치 공장을 출발해 파리 모터쇼까지 역사적인 여정에 나섰다. 

XJ50 스페셜 에디션은 오토바이오그래피(Autobiography) 스타일의 앞뒤 범퍼, 20인치 베넘(Venom) 휠, 검은색 프런트 그릴, 후면 및 사이드 밴트에 전용 엠블럼이 적용돼 특별함을 더했다. 헤드레스트와 XJ50 로고가 새겨진 센터 암레스트 등을 통해 기념비적인 모델임을 표현했다.

재규어 XJ50 스페셜 에디션은 다음달 국내 출시된다.

또한 I-PACE와 세계 최초의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를 시작하게 될 I-PACE e-TROPHY가 함께 전시됐다.

I-PACE e-TROPHY는 국제자동차연맹(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을 위한 지원 시리즈로, 포뮬러E 2018-19 시즌 동안 도심 서킷에서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오는 12월15일 사우디아라비아 아드 디리야(Ad Diriyah)에서 첫 경기가 개최되며 홍콩, 파리, 상 파올로, 뉴욕 등 각국 9개의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랜드로버는 파리모터쇼에서 오리지널 모델인 랜드로버 ‘시리즈 I’ 리본(Reborn) 모델과 랜드로버 7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세계 최초의 풀사이즈 럭셔리 SUV 2도어 쿠페 '레인지로버 SV 쿠페 리미티드 에디션', 긴급재난대응차량 디스커버리를 전시한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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