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먼저 게임빌은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탈리온’을 지난달 동남아 시장에 선보인 데 이어 이달 중순 일본에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진영 간 실시간 전투(RvR) 콘텐츠와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운 풀3D 그래픽을 전면에 내세웠다.
탈리온에 이어 RPG(역할수행게임) ‘엘룬’, 스포츠 게임 ‘NBA 나우’와 ‘게임빌 프로야구(가제)’, 퍼즐 게임 ‘코스모 듀얼’ 등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자체 개발작인 엘룬은 다양한 차원이 공존하는 오픈 월드형 이용자 몬스터 대결(PvE) 모드와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한 실시간 이용자 대전(PvP)가 특징이다.
NBA 나우는 미국 프로농구 NBA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선수의 실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세로형 원터치’ 플레이 방식을 앞세워 북미를 중심으로 공략에 나선다.
게임빌 프로야구는 고품질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나만의 선수’ 기능을 ‘나만의 구단’으로 확장해 전략의 자유도를 높인 스포츠 게임이다.
코스모 듀얼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실시간 대전 퍼즐 게임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글로벌 이용자를 공략한다.
게임빌은 2006년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유렵, 대만, 싱가폴까지 10개 해외 시자를 운영하며 다져온 글로벌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전체 게임 라인업을 세계 시장에 맞춰 구성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자체 개발작과 글로벌 유명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을 도모하면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여느 때보다 탄탄한 라인업으로 성장 기반을 다짐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속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