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10일 율곡수목원에서 제3회 허수아비&개인정원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역주민과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본 행사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합창공연, 우유마시기 대회, 컵정원 만들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유아 숲체험, 수목원 관람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35점이 접수됐으며 대상은 솔가람유치원, 금상은 신안아이어린이집, LG Display 행복한어린이집, 가온호수 유치원이 수상했다. 출품작은 이달 31일까지 율곡수목원에 전시된다.
개인정원 콘테스트 주민부문 대상은 ‘늘~설레임 정원’이, 상가부문 대상은 ‘아이노스 정원’이 각각 수상했다.
백찬호 파주시 환경정책국장은 “정원투어링을 통해 이웃과 단절된 사회생활이 꽃과 나무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목원을 시민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