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연이은 전통시장 축제 성황리에 마쳐

울진군, 연이은 전통시장 축제 성황리에 마쳐

기사승인 2018-10-10 17:24:42

경북 울진군이 연이은 전통시장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군은 지난달 15일 울진시장에서 '하하하 웃음만복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시장 곳곳에서 펼쳐진 다양한 공연과 고객 참여 게임 등은 젊은층들이 찾는 계기가 됐다.

울진시장 상인들도 콧수염과 새싹핀을 달고 고객들을 맞이해 호응을 얻었다.

태풍 '콩레이'로 인해 연기돼 지난 9일 열린 후포시장 '신바람장터 축제'도 열기가 뜨거웠다.

후포바다에서 공수해 온 방어·광어 잡기 체험장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축제장 내에서 물품을 산 고객에게 지역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룰렛 체험권을 지급, 고객에게는 재미난 게임거리와 상가에는 매출증대를 도모했다.

태풍 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인근 영덕지역의 사정을 감안해 당초 계획했던 노래자랑을 생략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  

'하하하 웃음 만복축제'와 '신바람장터 축제'는 각 시장상인회에서 주관한 첫 축제로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한국전력공사 등의 후원을 받아 푸짐한 경품이 지급됐다.

또 지역단체에서 힘을 모아 참여한 플리마켓, 로컬푸드, 자원봉사박람회 등은 시너지 효과를 더했다.

전찬걸 군수는 "앞으로 시장 축제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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