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 2018’ 한국 대표 ‘빛대’ “서머너즈워 종주국 이름 세우겠다”

‘SWC 2018’ 한국 대표 ‘빛대’ “서머너즈워 종주국 이름 세우겠다”

기사승인 2018-10-10 23:36:45


지난 7월 한국 지역 예선 우승으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e스포츠 대회 월드결선 진출권을 가장 먼저 따낸 한국 선수 ‘빛대(Beat. D)’가 “우승으로 ‘서머너즈 워’ 종주국의 이름을 세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컴투스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축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18’ 마지막 월드결선은 오는 13일 한국 서울에서 개최된다.

월드결선에 진출하는 빛대는 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며 우승 의지를 다졌다.

‘빛나는 대한민국’의 앞 글자를 딴 빛대는 지난해 SWC 서울 지역 본선에서 월드결선 진출을 놓쳤지만 올해 재도전해 지역 예선 1위에 오르며 개최지 어드밴티지로 월드결선에 직행했다. 게임 내 PvP(이용자 대전) ‘월드 아레나’ 최근 시즌에서 한국인 최초로 월드 랭킹 1위인 ‘레전드’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재 게임 내에서 ‘SWC 2018 대전’ 모드가 적용된 월드 아레나 스페셜리그로 대륙컵 본선부터 적용된 ‘프리밴’ 룰도 대비하고 있다. 아메리카컵∙아시아퍼시픽컵∙유럽컵 본선을 통한 선수 분석도 했다.

빛대는 “전 경기를 모두 생방송으로 봤다”며 “각 대륙컵마다 선수들이 선호하는 몬스터와 핵심 전략들이 달랐고 아시아퍼시픽컵이 가장 재미있고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가장 견제되는 선수로는 또 다른 한국 선수인 ‘이태원프리덤(Freedom)’을 꼽았다.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는 타이페이‧홍콩 지역 대표 ‘라마(L.A.M.A)’와의 아시아퍼시픽컵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다. 빛대는 “(이태원프리덤은) 나에 대한 준비를 가장 철저히 할 수 있는 가장 두려운 상대”라고 밝혔다.

빛대는 SWC 2018 월드결선 8강 첫 경기에서 유럽컵 본선 우승자인 네덜란드의 ‘디지피(DGP)’와 맞붙는다. 대회는 13일 오후 12시부터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빛대의 경기 영상과 인터뷰, SWC 2018 월드결선 생중계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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