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긴 것을 나타났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 금융권 가계대출 규모는 4조400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조7000억원, 전월 대비 2조2000억원원 감소했다.
은행권 증가규모는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2000억원 늘어난 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월에 비해선 8000억원 줄었다.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카드사 등 제2금융권의 경우 가계대출 규모가 7000억원 감소,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순감소로 전환됐다.
올해 1~9월 중 증가규모는 50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조3000억원 축소됐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