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한국IR협의회 및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2018년 차세대 신약개발기업 IR(사업설명회)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IR은 코넥스에 상장된 신약개발기업 뿐 아니라 코스닥 및 비상장기업 중 유망한 신약개발기업을 초청해 총 27개 기업이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IR은 그룹미팅으로 이뤄지며, 투자자의 사전신청을 받아 기업별로 배정된 부스 내에서 총 4회(각 40분간) 진행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기업 및 비상장기업 중 대표적 차세대 신약개발기업과 합동으로 IR을 개최하여 투자자들에게 폭넓게 바이오·제약 업종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 상반기에도 코넥스 상장기업 대상으로 5회(144社 참석)에 걸쳐 IR을 개최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이번 IR 개최를 포함해 신규상장기업 및 투자자 수요가 높은 업종(바이오, 4차산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IR을 3~4회 개최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와 같은 맞춤형 IR을 통해 코넥스기업 관련 정보제공을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정보수요 충족과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