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가 TV 데이터 기반 맞춤형 상품추천 서비스를 시작한다.
12일 SK스토어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관심 있게 본 상품과 이벤트에 따라 가구별 특성에 맞게 상품을 추천해준다.
지금까지 T커머스 방송 속 맞춤형 상품 추천은 고객들이 홈쇼핑에 로그인하여 ‘구매한’ 상품 이력을 분석하여 제안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소비자가 구매한 이력이 없으면 구매를 고민하는 상품까지는 알기가 힘든 단점도 존재했다.
반면 SK스토아 맞춤형 상품추천 서비스는 고객들의 이용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해준다. 즉 고객이 상품을 구입한 이력이 없어도 편성표 방송 알림 설정, 위시리스트 담기 등을 통해 관심있는 상품을 파악해 맞춤 상품으로 보여준다. 그간 온라인에서는 위와 같은 맞춤형 추천 서비스가 이용되어 왔으나 T커머스 방송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스토아는 먼저 TV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 함께 본 상품 (방송 중인 상품에 따른 연관 상품 추천) ▲ For you (SK스토아 서비스 사용 이력에 따른 맞춤 상품 추천) ▲Top30 (상품조회 대비 구매가 많이 일어난 상품 추천)으로 나눠 ‘맞춤형 상품추천 서비스’를 진행한다.
SK스토아 관계자는 “SK스토아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하고 리모컨 간편 결제 등 쇼핑의 편리성을 확대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TV 홈쇼핑과 차별화된 맞춤 송출로 대한민국 1등 T 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