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영국 공영방송 BBC의 인기 토크쇼 ‘그레이엄 노튼쇼’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2일 SNS를 통해 “‘그레이엄 노튼쇼’에 출연 예정이었던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녹화에 참여하지 못하게 돼 이를 알려드린다”며 “방탄소년단의 ‘그래이엄 노튼쇼’ 참여를 기대하셨던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민은 녹화 당일 오전부터 목과 담에 심한 담이 들려 의료조치를 받았다. 지민은 방송국에까지 가서 녹화에 참여하려 했으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녹화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레이엄 노튼쇼’는 아일랜드 출신 배우 겸 코미디언 그레이엄 노튼이 진행하는 토크쇼다. 2007년부터 11년 째 이어지고 있으며, 레이디 가가, 리한나, 카밀라 카베요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연해왔다.
방탄소년단은 ‘그레이엄 노튼쇼’ 방송을 마친 뒤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등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