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잔액 기준으로 13개월째 상승하고 있다.
15일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코픽스가 잔액 기준 1.90%로 전월 대비 0.01%, 신규취급액 기준은 1.83%로 0.03%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잔액 기준 코픽스는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7월과 8월에 전월 대비로 하락했다가 이번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코픽스가 오르면 이에 연동한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도 동시에 오른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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