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 이달 22일 재개”

문화재청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 이달 22일 재개”

기사승인 2018-10-15 20:12:30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이 오는 22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15일 문화재청은 “북한 민족화해협의회가 만월대 공동발굴을 이번달 22일 재개하자는 의견을 남북역사학자협의회에 알렸다”고 밝혔다.

당초 북한은 지난달 25일 행정적인 이유로 만월대 발굴조사 재개 연기를 남측에 요구했다.

남북은 이번 조사에서 만월대 회경전 터 북서쪽 축대 부분을 발굴을 재개할 예정이다.

만월대 공동발굴조사는 2007년부터 2015년까지 7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금속활자, 건물터 40동, 축대, 대형 계단 등 유물 1만6500점이 확인됐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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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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