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설리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리상점’ 티저 영상에서 “대인기피증, 공황장애(가 있다). 공황장애는 어렸을 때부터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까운 사람이 떠난 때도 있었고 사람에게 상처받기도 했다. 그 때 완전히 무너져버렸다”며 “내편이 없고 날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고. 그 때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설리의 반대편에 앉은 남성이 이 같은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냈느냐고 묻는 장면에서 영상은 끝난다.
‘진리상점’은 설리가 CEO로 변신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독일 베를린에서 촬영됐다. 이달 중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