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20일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2018년 고양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피어나는 학습, 만개하는 인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을 통해 자아실현의 즐거움과 의미를 되새기고 완성된 성과물을 공유하는 학습문화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10월 한 달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고양시 학습공감의 달’ 캠페인과 함께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단순 체험장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기관 단체(동아리)를 소개하는 홍보관으로 이뤄지며 행사 중간 부스 참여단체를 홍보할 수 있는 ‘부스 홍보 3분 스피치 타임’을 진행한다.

주제관Ⅰ에서는 고양시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평생학습카페와 행복학습센터, 행복학습정원사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주제관Ⅱ에서는 시와 교육청이 연계 추진하는 혁신교육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홍보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평생학습을 배우고 익힌 내용을 발표할 수 있는 장으로 연극, 노래,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11개 팀이 무대공연을 펼친다. 행사 참여자와 관람객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시에서 활동하는 마술공연, 뮤지컬 공연단과 함께 가수들의 초청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스체험과 포토존 운영 및 배움의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한 문해교육사업 성과전시회 등을 함께 선보인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고양시의 평생학습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축제에 참여해 새로운 배움 여행길을 떠나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