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가 오는 29일 신곡을 발표하고 다음달엔 콘서트를 연다고 지난 15일 브이라이브 방송에서 밝혔다.
하이라이트는 데뷔 9주년을 자축하며 진행한 이날 방송에서 “팬들을 위해 두 가지 선물을 준비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공연은 다음달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오는 23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기광은 “긴 시간동안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이렇게 오랜 시간 행복하게 춤추고 노래하며 일할 수 었다. 앞으로 긴 시간 더 노력하고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양요섭과 용준형은 지난 8월 입대한 윤두준을 언급하면서 “완전체가 아니라서 아쉽지만, (윤두준과) 마음만으로는 함께 있다고 생각하다”고 덧붙였다.
2009년 비스트로 데뷔한 이들은 전속 계약 종료로 소속사를 옮긴 뒤 지난해 2월 팀 이름을 하이라이트로 바꿔 활동하고 있다. 6인조로 출발했으나 2016년 장현승의 탈퇴로 팀이 축소됐다.
내년 1월부터는 양요섭이 의무경찰로 복무할 예정이며 나머지 멤버들도 순서대로 입대할 전망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