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구구단이 다음달 6일 세 번째 미니음반을 발표한다.
구구단은 17일 공식 팬카페와 SNS를 통해 컴백 소식을 알렸다. 구구단이 완전체로 새 음반을 내는 건 지난 2월 두 번째 싱글 ‘액트4. 캐트시’(Act.4 Cait Sith) 이후 9개월 만이다.
구구단은 데뷔 이후 극단을 세계관으로 내세우며 음반마다 동화, 영화, 명작을 재해석했다. 동화 ‘인어공주’에서 영감을 얻은 데뷔 음반을 시작으로 명화 ‘나르시스’,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동화 ‘장화 신은 고양이’ 등을 음악으로 재탄생시켰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세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하기까지 9개월간 공백이 있었지만 개별 및 유닛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며 경험 면에서 단단한 기본기를 다지며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며 “이번에 발표하는 새 음반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전했다.
구구단은 현재 음반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