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 개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 개최

기사승인 2018-10-18 11:28:04

전북도가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를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전라도 천년, 여백(餘白) 바람 일다’를 주제로 마련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라북도 예인들의 공연과 전시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무형문화재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16명과 단체 5개, 기능보유자 32명의 참여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18일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8호 호남넋풀이굿을 시작으로 김광숙(예기무), 지성자(가야금산조), 김명신(판소리), 강정렬(가야금산조 및 병창), 최승희(판소리), 김소영(판소리), 19일에는 순창금과들소리, 전주기접놀이, 고창농악, 이일주(판소리), 최선(호남살풀이춤), 민소완(판소리) 예능 보유자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임실필봉농악, 김영희(시조), 이용길(판소리), 김무철(한량무), 박애숙(가야금병창), 조소녀(판소리), 문정근(전라삼현승무), 왕기석(판소리) 예능보유자가 참여해 전라북도 무형의 멋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 한벽문화관 내부와 경업당에서는 기능보유자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고수환(악기장-가야금), 소병진(소목장), 김종대(윤종대), 홍춘수(한지장), 김동식(선자장), 엄재수(선자장-합죽선), 최종순(악기장-대금), 서인석(악기장-장고), 안곤(옻칠), 최온순(침선장-침선), 허재근(죽염제조), 신우순(단청장), 이삼열(탱화장), 이은규(사기장-청자), 유배근(한지발장), 김일수(지장), 김옥수(석장), 김년임(전통음식-비빔밥), 윤규상(우산장), 이신이(전주낙죽장), 안시성(옹기장), 김종연(목조각장), 김혜미자(색지장), 변경환(전주배첩장) 등 총 41명의 기능보유자의 무형문화재 작품 관람을 통해 이번 축제의 의미와 멋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전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 문형문화재 보전 및 전승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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