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남 양산, 올해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남·경남 양산, 올해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기사승인 2018-10-18 13:27:52

정부가 올해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의료급여사업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기관 및 유공자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사기진작 및 운영 내실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의료급여사업 기관 평가를 통해 경상남도와 경남 양산시 등 지방자치단체 18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지자체 공무원 및 의료급여관리사 등 25명은 유공자 뽑혔다. 우수기관 등에는 포상금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우선,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은 경상남도로 평가결과 총점이 89.7점으로 2위(우수기관)보다 18.5점의 높은 격차를 보였다. 복지부는 경상남도가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대상자의 진료일수 및 진료비 증가율 모두 전국 시도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전했다. 

경상남도는 상해요인 조사처리 및 부당이득금 징수, 의료급여관리사 업무 안정화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복지부 측은 의료급여관리사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전원(100%) 상해보험 가입 등 안전대책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했다. 

또한, 경남 양산시가 94.5점을 받아 228개 기초자치단체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남 양산시는 장기입원관리, 의료급여심위원회 운영, 의료급여관리사 고용안정 등 평가 전반에 걸쳐 의료급여사업 성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경남 양산시가 의료급여기관의 인식변화, 부적정 장기입원 감소, 지역사회자원 연계 등으로 의료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 의료급여재정 안정화에 기여하는 적극적 의료급여사업을 수행한 것을 높이 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은정 복지부 기초의료보장과장은 “포상을 통해 의료급여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책임성을 강화하여 의료급여사업의 효과성을 계속해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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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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