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19일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식 시간과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언론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행사 없이 비공개로 예식을 올릴 계획이다.
최민환과 율희는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부부다. 슬하에 생후 5개월 된 아들도 있다. 최민환은 율희의 출산 당시 SNS를 통해 “첫째 아들이 우리 품으로 왔다. 출산당일 서로 꼭 껴안고 얼마나 울었던지···.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잘 살겠다. 축복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왔다. 율희는 열애 사실이 밝혀진 뒤 소속팀에서 탈퇴하고 연예계에서도 은퇴했다. 최민환은 육아와 FT아일랜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