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성광의 매니저 임송의 동생이 방송에 깜짝 출연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성광과 임송 매니저, 그리고 그녀의 한 살 차이 동생이 함께 피자 뷔페에 방문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임송의 동생은 언니에게 명절 음식과 반찬을 전해주기 위해 서울을 직접 찾았다. 박성광의 옷을 찾고 동생과 점심을 먹으러 가던 임송은 갑작스러운 박성광의 전화를 받고 당황했다. 미리 의상을 입어보기 위해 집으로 오라는 것. 임송은 박성광에게 동생이 온 것을 철저하게 감추려 했으나 결국 밝히고 말았다.
임송의 동생을 만난 박성광은 두 사람에게 식사 대접을 하겠다고 제안, 함께 피자 뷔페로 향했다. 서울 피자가 궁금하다고 말한 임송의 동생은 피자를 돌돌 말아서 한 입에 먹는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언니가 잘 해주냐”는 박성광의 질문에 동생은 “잘해준다”라며 “엄마 같다. 어릴 때 맨날 밥 차려주고 그랬다. 돈 있으면 제 옷 먼저 사주고 갖고 싶은 거 사준다”고 답했다. 식사를 마친 임송의 동생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냐고 물었고, 박성광이 이를 수락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박성광은 그룹 FT아일랜드의 팬이라는 임송 동생을 위해 이홍기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