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멜로망스가 ‘2018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하 GMF)에서 “오늘이 마지막 무대”라고 말해 팀 해체설에 불을 붙였다.
멜로망스의 멤버 정동환은 지난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GMF’에서 “오늘을 마지막으로 멜로망스는 당분간 공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멤버 김민석 역시 다음날 새벽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멜로망스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온라인을 중심으로 멜로망스 해체설이 퍼지기 시작했다. 소속사 민트페이퍼는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2015년 데뷔한 멜로망스는 지난해 하반기 앞서 발표한 ‘선물’이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며 화제가 됐다. 최근에도 ‘동화’, ‘욕심’,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함께한 ‘페이지 영’(Page 0)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