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KB證, ‘2019 글로벌 파생시장 전망 설명회’ 개최 外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금융 이모저모] KB證, ‘2019 글로벌 파생시장 전망 설명회’ 개최 外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기사승인 2018-10-23 09:58:10

KB증권, ‘2019 글로벌 파생시장 전망 설명회’ 개최

KB증권은 이달 30일 오후 4시부터 여의도 KB증권 본사 15층에서 ‘Look Ahead, 2019 글로벌파생시장(지수·외환·유가)’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성황리에 열렸던 ‘외환·유가전망 설명회’에 이어 해외 선물·옵션에 대한 고객 관심에 부응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KB증권 애널리스트가 직접 2019년 해외주요 지수 및 외환시장은 물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유가전망에 대하여 강의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전에 유선 신청한 선착순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해외 선물ᆞ옵션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 및 참석할 수 있다. 참석 고객에게는 6개월간 $2.99의 할인수수료와 사은품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1부 문정희 연구위원의 ‘해외 주요지수·외환시장 환율동향 및 향후 전망’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임재균 선임연구원의 ‘원유시장 가격전망 및 수급분석’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3부는 글로벌BK부 이창성 과장이 나서 ‘해외선물 스프레드 차익거래전략’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배인수 고객지원본부장은 “최근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 상황에서 KB증권 전문가들의 명확한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한 엄선된 정보와 투자방법을 전달하고자 본 설명회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KB증권의 해외투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BK부로 문의하면 된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글로벌 채권과 통화에 투자 “H2O 글로벌본드펀드” 출시 

신한BNPP자산운용은 23일 글로벌 채권과 통화 포지션을 활용한 헤지펀드 스타일의 채권 펀드인 ‘신한BNPP H2O 글로벌본드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채권 펀드 전문 운용사인 H2O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H2O Multi Aggregate펀드’를 피투자대상으로 하는 재간접펀드이다. 

H2O자산운용은 프랑스의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나틱시스자산운용의 자회사다. 지난 2010년 아문디자산운용(舊 크레딧아그리꼴운용) 채권운용본부 대표매니저가 독립해 설립한 전문 운용사다. 국내에서는 이미 사모펀드에 기관투자자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 상품이 첫번째 공모펀드이다. 

이 펀드는 선진국 국채, 회사채, 이머징 국채, 유동화증권 등 다양한 채권 관련 자산, 그리고 이들 자산의 대상 통화를 비롯한 글로벌 통화에 투자한다. 시장 방향성과 지역 및 국가, 신용 등급, 만기별 상대 가치 분석을 통해 매수, 매도 전략을 병행한다. 공모 펀드 성격에 맞게 안정적인 수익 실현과 리스크 통제를 위해 변동성을 연간 3%~6% 수준으로 운용한다. 또한 월간운용보고서에 주요 투자전략별 포지션을 공개하고 투명하게 운용하고 있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미국 단기채에 대해서는 매도포지션을, 10년 이상 장기채에 대해서는 매수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또, 금리 매력도가 높은 유럽 개별 국가나 회사채에 대해서는 매수포지션으로 취하면서 개별 국가, 대상 채권의 비중 조절을 통해 금리 상승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통화 투자 전략으로는, 크게 5개의 주요 통화 그룹으로 나눠, 미국 달러에 대해서는 매수포지션을, 상대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이머징 통화에 대해서는 매도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이 외에도 유럽 통화 그룹, 캐나다 달러 그룹, 일본 엔화 그룹 등에 대해 시장 환경을 종합해 투자 비중과 매수/매도 포지션을 차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전략을 통해 설정 이후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는데, 미국달러 기준으로 설정시점인 2016년 9.3%, 2017년 9.6%, 올해는 9월말까지 4.7%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해외채권운용팀 탁하진 팀장은 “시장 리스크 고조와 금리상승으로 인해 글로벌채권지수의 연초 이후 성과가 9월말 기준으로 0.02%에 불과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신한BNPP H2O 글로벌본드 펀드는 통제된 변동성 조건하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과 같이 시장 환경이 불안정하고 금리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마땅한 투자 대안이 없는 공모펀드 시장에서 유효한 투자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펀드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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