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백일의 낭군님’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백일의 낭군님’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전의 자체 최고 시청률보다 0.1%P 높은 신기록이다. 이날 방송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4%까지 올랐으며, 표적 시청 층인 2049 세대에서는 평균 6.3%, 최고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이율(도경수)는 홍심(남지현)이 과거 자신과 혼인을 약속했던 윤이서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율은 홍심을 ‘이서’라고 불렀고, 그 이름을 어떻게 아느냐며 놀란 홍심에게 “나다, 팔푼이”라고 답하며 미소 지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월화드라마는 5%를 밑도는 시청률을 보였다. KBS2 ‘최고의 이혼’은 1부 3.3%, 2부 4.0%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고, MBC ‘배드파파’는 1부와 2부 각각 2.4%, 2.7%를 기록했다. 9%대를 달리던 SBS ‘여우각시별’은 결방했다.

‘백일의 낭군님’ 14회는 2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