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순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장이 포항 선린대 경찰행정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박 서장은 지난 23일 오후 2시 선린대 경찰행정과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2시간에 걸쳐 '구조안전 중심 해양경찰'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박 서장은 이날 해양경찰의 임무와 비전 등을 설명하며 미래 경찰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특히 해경 최초 여성 서장의 경험담을 들려주고 해경이 되는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선린대 경찰행정과 학생들은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연안 안전관리, 익수자 구조 등 여러가지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하는 해양경찰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