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 교육

임실군,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 교육

기사승인 2018-10-24 14:18:27

임실군이 특화품목인 옻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임실군은 22~23일 양일간에 걸쳐 옻 산업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임실치즈&식품연구소에서 생산농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들의 옻나무 재배기술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첫 날인 지난 22일에는 임실군의 옻산업 성공을 위한 운영 조직화 방안 및 옻나무 생산농가의 특성을 반영한 귀농귀촌의 이해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 이승형 ㈜삼농연구소 대표는 '세부 운영조직화 방안과 마을공동체사업의 이해와 운영사례'를 최민규 전북귀농귀촌종합지원터 처장은 '귀농귀촌의 이해'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을 실시했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나천수 ㈜생명의 나무 대표는 '옻나무 관리방안과 산업화 성공사례'와 차정순 곡성참옻유통센터 대표의 '옻나무 재배기술, 가공유통사례 및 재배관리' 실습교육이 각각 진행됐다. 

군은 2013년 부터 신덕면 금정리 일원 107㏊의 옻나무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2023년까지 신덕면과 운암면 일원까지 재배면적을 확대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군은 2018년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과 관련 농림부 지역전략식품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1년까지 총 66억원을 투입, 옻 공동이용시설 구축과 옻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및 소재 개발, 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 중 이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의 특화품목인 옻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생산농가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교육과 더불어 전문교육 및 선진지 견학을 통해 임실군 옻 생산농가의 경쟁력을 키우고 장기적으로 임실군 농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최철민 기자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