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온앤오프 “모욕·명예훼손 못 참아”…악플러 형사고소

오마이걸·온앤오프 “모욕·명예훼손 못 참아”…악플러 형사고소

기사승인 2018-10-25 13:19:10

그룹 오마이걸과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두 팀에게 상습적으로 악성 게시글과 댓글을 작성해온 누리꾼을 형사 고소했다고 25일 밝혔다.

W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폼페이지를 통해 “오마이걸과 온앤오프의 권리 및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글과 댓글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을 했다”며 “이중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모욕 및 명예훼손 사례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지난 2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고소장 접수 사례는 검토한 자료 중 일부라면서 “앞으로도 온라인 및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 관련 명예훼손 사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W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9월에도 B1A4와 오마이걸에게 성희롱, 악의적인 비방글을 작성한 누리꾼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의 죄로 서울중앙지검검찰청에 고소한 바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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