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박하선 “안중근 의사 의거일, 함께 기억해요”

소이현·박하선 “안중근 의사 의거일, 함께 기억해요”

기사승인 2018-10-26 10:06:48

배우 소이현과 박하선이 26일 안중근 의사 의거일에 맞춰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를 펼친다.

두 사람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경덕 교수와 그의 연구팀이 제작한 카드뉴스를 SNS에 퍼뜨리는 캠페인에 동참한다.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일은, 일제의 한국 침략을 전 세계에 알린 쾌거이자 침체됐던 항일운동을 다시 일으키는 역할을 했다는 내용의 카드뉴스다.

소이현과 박하선은 “의미 있는 역사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특히 많은 팔로워들이 ‘좋아요’를 통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오늘 하루 ‘안중근 의거일’을 더 널리 알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서 교수는 “내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며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의 의미 있는 날을 함께 기억하자는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팔로워 수가 많은 유명인들이 캠페인에 동참한다면 많은 SNS 사용자들에게 전파가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실검(실시간 검색어)까지 등장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누리꾼들에게까지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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