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다음달 첫 솔로 정규음반을 낸다.
소속사 YG엔터테이먼트는 26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에 송민호 솔로 음반 포스터를 올리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XX’라는 부호가 담겼으며 구체적인 발매 일정을 알려지지 않았다.
송민호의 솔로 음반 제작 소식은 올해 초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최근에는 양 대표가 송민호의 솔로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송민호 솔로곡) 뮤직비디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양현석이 송민호와 함께 촬영 현장에서 밤을 새며 치열하게 작업했다”라고 귀띔했다.
송민호는 위너 데뷔 음반에 실린 ‘걔 세’를 시작으로, ‘겁’ ‘오키도키’ ‘몸’ ‘손만 잡고 자자’ 등의 솔로곡을 내왔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