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한국타이어, 3분기 실적부진…목표주가 25% 하향”

SK증권 “한국타이어, 3분기 실적부진…목표주가 25% 하향”

기사승인 2018-10-30 09:00:39

SK증권은 30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6만원으로 25% 하향조정했다.

SK증권 권순우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3.8% 감소한 1조7558억원, 영업이익은 15.0% 줄어든 1046억원을 기록했다”라며 “판매량 부진과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테네시 공장의 손익분기점(BEP) 시점 지연과 가이던스 추가 하향도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17인치 이상의 타이어 판매 비중 상승과 가격 상승, 배당확대 기대감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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