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가 드렁큰 타이거(Drunken Tiger)의 마지막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30일 소속사 필굿뮤직 측은 “다음달 14일 타이거JK가 드렁큰 타이거의 마지막 앨범이자 정규앨범 10집을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타이거JK는 정규앨범 10집을 마지막으로 드렁큰 타이거란 팀명은 더 이상 쓰지 않는다. 타이거JK는 “힙합씬의 패러다임과 드렁큰 타이거의 음악 정체성에 따른 선택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타이거JK는 1999년 드렁큰 타이거로 데뷔해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 '위대한 탄생' ‘굿라이프'(Good Lif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5집 활동 이후 DJ샤인이 탈퇴한 뒤 타이거JK는 홀로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몬스터’(Monster) 등을 발표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드렁큰 타이거의 정규앨범 10집 ‘드렁큰 타이거’(Drunken Tiger)는 다음달 14일 발매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