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해솔도서관은 11월 한 달 간 ‘퇴근 길, 감성 한 잔’이라는 주제로 야간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11월 8일, 15일, 23일, 29일 오후 7시30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8일 여행작가 노중훈의 ‘여행의 맛’ 강연으로 포문을 연다. 여행 칼럼니스트인 노 작가는 MBC 라디오에서 ‘노중훈의 여행의 맛’을 진행하고 ‘식당 골라주는 남자’ ‘백년식당’ ‘노포의 장사법’ 등을 펴냈다.
15일에는 작가 조원재가 ‘미술, 문지방을 넘다’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조 작가는 교양 미술도서 ‘방구석 미술관’의 저자로 미술을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팟캐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3일에는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의 저자인 안용태 작가가 강좌를 맡는다. 안 작가는 ‘영화와 함께 보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팟캐스트를 운영해 청취자들과 소통 중이다.
마지막으로 29일엔 인문예술학자 이동섭씨가 ‘인문학 뮤지컬에 빠지다’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씨는 ‘뮤지컬의 이해’ ‘뮤지컬 토크2.0’의 저자로 뮤지컬의 기원, 시대별 문화 등을 다룬다.
이번 야간강좌는 연계행사이나 원하는 강좌 하나만 신청해도 된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