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국당, 정부여당 발목·트집 잡기 일색…현안처리 협조 나서라”

민주당 “한국당, 정부여당 발목·트집 잡기 일색…현안처리 협조 나서라”

기사승인 2018-11-01 14:34:49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의 발목잡기와 트집잡기로 국회 현안처리가 미뤄지고 있다며 협조를 촉구했다.

민주당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의 비협조로 국회의 직무유기 사태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5.18 특별법이 시행된 지 두 달 가까이 지났으나, 자유한국당의 명단 미제출로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아직 첫 회의조차 열지 못했고, 진즉에 국회에 제출된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도 자유한국당 명단 미제출로 인사청문 일정조차 잡지 못해, 오늘로 임기만료인 김소영 대법관의 공석이 언제 메워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하는 국회가 되어 국민의 국회 불신 해소를 위해 노심조차해도 모자란데 제1야당이 하는 일이라고는 일하고자 하는 정부여당 발목잡기와 트집 잡기 일색이니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 “정쟁도 국회가 최소한의 할 일은 마쳐놓은 후에 벌이는 게 도리다. 언제까지 국민 앞에 최소한의 체면치레도 못하는 못난 국회의 모습을 보이려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와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인사검증에 자유한국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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