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행정학회 2일 가을 학회 개최

한국보건행정학회 2일 가을 학회 개최

기사승인 2018-11-02 12:22:27

‘2018 한국보건행정학회 창립 30주년 가을 학술대회’가 2일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회는 ‘보건행정 30년 미래를 계획하다’를 주제로 한국보건행정학회가 주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건강보험공단·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대한병원협회·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이 후원했다.

박윤형 한국보건행정학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보건의료정책 과제와 방향’을, 문옥륜 30년사 편찬위원장은 ‘한국보건행정학회 30년의 역정과 성과’에 대해 연설했다. 

행사는 전체 및 병행 세션으로 꾸며졌다. 전체세션은 ‘커뮤니티 케어와 보건의료서비스’과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을 위한 미래계획’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는 배병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과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장을 비롯해 ▶김춘배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윤석준 고려대의대 교수 ▶윤희숙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등이 발표와 토론에 나섰다.

병행세션은 크게 2개로 파트, 10개의 세부 주제가 각가 발표됐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남북 의료 협력 방안 전상훈 대한병원협회 미래정책특별위원장을 좌장으로 인요한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과 윤석준 고려대의대 교수가 북한 보건의료 현황과 협력방안, 남북 보건의료제도 미래설계에 대해 심도깊은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이의경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는 국가별 신약 가치 비교를, 김성주 한국노바티스 이사는 국내 신약 등재를 통해 살펴본 HTA 현황 및 과제를 짚었다.  

이날 권덕철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보건행정학회 창립 30주년을 축하한다”며 “이날 보건행정학자들이 논의 및 발표한 보건 정책을 귀담아 듣겠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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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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