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혜선이 세 살 연하의 독일인 남자친구과 3일 결혼한다.
2일 결혼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에 따르면, 김혜선과 그의 남자친구 스테판 지겔은 3일 오전 경기 파주에 있는 빛난이슬성동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개그맨 정승환과 서태훈이 맡고, 축가는 KBS 공채 개그민 26기 동기들과 친구 부부들이 부른다.
김혜선은 예식에 앞서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결혼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결혼식 현장도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
김혜선은 4년 전 독일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중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던 지인의 소개로 예비 신랑을 만났다. 2년여 동안 교제하다가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신접살림은 한국에 마련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