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수사 핵심은 로봇있는 군포창고"

"양진호 수사 핵심은 로봇있는 군포창고"

기사승인 2018-11-03 17:38:43

양진호 한국미래기술개발 회장의 ‘갑질’을 보도한 셜록 박상규 기자가 ‘로봇이 있는 군포창고’를 수사 핵심 장소로 지목했다.

지난 2일 박상규 기자는 자신의 SNS에 ‘황금주전자’라는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기남부지방청 사이버 형사 합동수사팀은 양 회장의 갑질, 폭력 등과 관련해 양 회장의 자택과 위디스크 사무실, 그리고 한국미래기술개발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양 회장을 오랜 기간 취재했다는 박 기자는 “주방에 있는 황금주전자, 지하에 있는 수억 원대의 보이차, 침향을 꼭 확보하라"며 ”무슨 돈으로 샀고 누구에게 선물로 전달됐는지 확인해주면 더욱 좋다“고 수사팀에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 기자는 “핵심은 로봇이 있는 군포창고”라며 “로봇, 개는 아무 것도 아니다. 외장하드, 노트북 같은 것을 확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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