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사상 처음 8억원을 넘어섰다.
4일 KB국민은행 월간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달 8억429만원을 기록했다. 지난달보다 2.4%(1868) 오른 가격이다. 국민은행이 관련 통계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높다.
지역별로는 우선 강북권은 지난달 평균 아파트값이 5억9158만원으로 6억원에 육박했다. 강남권은 9억8540만원을 기록했다.
아파트·단독·연립주택을 포함한 강남권 평균 가격도 지난달 8억1110만원으로 처음 8억원을넘어섰다. 서울 평균 집값은 아파트와 단독주택 가격이 상승해 전달보다 1.9% 상승한 6억6873만원으로 집계됐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