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단신]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비엣젯항공, 이스타항공

[항공 단신]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비엣젯항공, 이스타항공

기사승인 2018-11-06 14:52:33

제주항공 동방신기에게 사원증 수여 = ‘동방신기’가 제주항공 직원이 됐다. 제주항공은 전날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뉴 스탠더드 데이(NEW STANDARD DAY)’ 사내 행사에 참석해 명예사원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두 사람은 제주항공 고객경험 개선TF 팀원으로 소속돼 직원들과 같은 업무를 하게 됐다. 고객경험 개선TF는 고객의 바람을 현실로 만드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는 고객의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2차 ‘뉴 스탠더드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 6월  'NEW STANDARD, 여행의 기준을 바꾸다'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한 제주항공은 1차 캠페인으로 ‘여행의 새로운 기준, 제주항공에 묻다’ 라는 주제로 고객들의 각종 의견을 듣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 '사가 국제 열기구대회' 참가 = 티웨이항공 열기구팀이 '2018 사가 인터내셔널 열기구 페스타(SAGA International Balloon Fiesta 2018)'에 참가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본 규슈 사가현에서 개최됐다. 티웨이항공팀 최연소 여성 참가자인 이연주(17, 한국청소년탐험연맹)양은 "매회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열기구가 비행하는 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실력이 늘어가는 느낌이다"라며, "다음 대회에는 우리나라 대표 파일럿으로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뽐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3년 국적 항공사 최초로 인천-사가 노선을 취항하면서 사가 국제 열기구대회에 참석하게 된 한국청소년연맹 열기구 팀을 응원하고자 선수단 전원의 항공권을 지원한 바 있다. 열기구 대회가 열리는 일본의 사가는 국적 항공사 중 티웨이항공이 단독으로 취항하고 있으며, 인천에서 사가를 주 7회(매일)운항하고 있다. 

 

비엣젯항공, 에어버스와 총 7조원 규모 A321 NEO 구매 계약 = 베트남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은 지난 2일 에어버스사와 A321 NEO 기종 50대의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거래 규모는 약 65억 달러(약 7조2670억 원)다. 이번 계약은 에두아르 필리프(Édouard Philippe) 프랑스 총리의 베트남 국빈방문 기간 중에 진행됐다. 앞서 비엣젯항공과 에어버스는 지난 7월 영국 판보로 국제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 2018)에서 A321 NEO 기종 구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구매 결정은 비엣젯항공의 성장 전략을 실현시키고 노선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운항 효율과 역량 향상을 위해 이루어졌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구매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좌석당 연료 소비를 최대 20% 감축할 계획이다. 에어버스는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항공 전문가 교육 과정 및 비행 관리와 비행 안전 관리 훈련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함께 수행한다.

 

이스타항공, 27호기 B737-800 도입 = 이스타항공은 전날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27호기 항공기 안전기원 도입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항공기는 B737-800(189석) 기종으로 등록기호 HL8342를 달고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 국내 최초로 MAX기종 2대를 들여올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미야자키, 이바라키, 팔라완 등 LCC 단독노선 운항을 통해 실용적인 항공권으로 고객에게 여행편의를 제공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노선을 확대해나가며 서비스 개선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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