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피처링한 미국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의 신곡 ‘웨이스트 잇 온 미’(Waste It on Me)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 89위로 진입했다.
5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웨이스트 잇 온 미’는 오는 10일 공개되는 핫100에서 89위로 데뷔했다. ‘웨이스트 잇 온 미’는 발매 첫 주 동안 미국에서 580만 건의 스트리밍과 1만3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과 스티브 아오키의 협업곡이 핫100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스티브 아오키가 리믹스한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MIC Drop)은 핫100에 28위로 진입해 10주간 차트인했다. 스티브 아오키가 피처링한 방탄소년단의 ‘전하지 못한 진심’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최고 2위까지 올랐다.
‘웨이스트 잇 온’은 빌보드의 핫 댄스/일렉트로닉 송스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이 차트에 11위로 진입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6위로 상승했다. 방탄소년단이 핫 댄스/일렉트로닉 송스 차트에서 1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