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푸스, ‘2018 MGA’ 찍고 7일부터 내한 공연

찰리 푸스, ‘2018 MGA’ 찍고 7일부터 내한 공연

기사승인 2018-11-07 10:11:33

미국 인기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가 7일과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공연 제목은 ‘보이스 노트’(Voice Notes)로, 지난 5월 발매된 찰리 푸스의 두 번째 정규음반과 동명이다. 이번 공연에서 찰리 푸스는 두 번째 정규음반 수록곡과 자신의 히트곡을 두루 들려줄 전망이다.

찰리 푸스는 서울에서 오는 8일 하루만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팬들의 성원이 뜨거워 7일 공연을 추가했다. 예매 당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찰리 푸스의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2015년 메간 트레이너와 함께한 싱글 ‘마빈 게이’(Marvin Gaye)로 데뷔한 찰리 푸스는 이 싱글로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 차트 1위에 올랐다. 이후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사운드트랙이자 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폴 워커의 추모곡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을 불러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국내 팬들에게는 그룹 방탄소년단 덕분에 널리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찰리 푸스의 ‘위 돈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를 커버하면서부터다. 두 팀은 지난 6일 열린 ‘2018 MGA’에서 서로의 노래를 함께 부르는 합동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찰리 푸스는 서울에서 이틀간의 공연을 마친 뒤 대만 타이베이로 건너가 투어를 이어간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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