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테드 사란도스 “‘범인은 바로 너’, 북미-남미 시청자 덕분에 탄생”

넷플릭스 테드 사란도스 “‘범인은 바로 너’, 북미-남미 시청자 덕분에 탄생”

기사승인 2018-11-08 12:20:46


넷플릭스 최고 콘텐츠 책임자 테드 사란도스(Ted Sarandos)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인 ‘범인은 바로 너’와 '킹덤'에 대해 극찬했다.

8일 오전(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넷플릭스 라인업 행사 ‘씨 왓츠 넥스트: 아시아’(See What's Next: Asia)가 열렸다.

이날 테드 사란도스는 “한국에서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게임 형식의 ‘범인은 바로 너’ 같은 독특한 콘텐츠가 탄생했다”라며 “이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 시청자들이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다. 우리가 처음 발굴한 새로운 이야기인 '범인은 바로 너'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뛰어난 이야기는 어디서든 나올 수 있다”라며 “한국의 ‘킹덤’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 역사적인 비극과 비주얼의 향연, 초자연적인 소재가 정말 인상적이었다”라고 극찬했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아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6부작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 ‘터널’의 김성훈 감독과 tvN ‘시그널’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제작했다. 배우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등이 출연한다.

싱가포르=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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