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파이터즈’, ‘아랑전설’ 등 대전격투 게임으로 유명한 일본 게임사 SNK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SNK의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상장 주선은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SNK가 코스닥 등록 게임사인 넵튠에 30억 원을 투자하며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SNK는 앞서 지난 3월 코스닥 등록 게임사 넵튠에 30억원을 투자, SNK인터렉티브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넥슨, 넷마블 등과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일본에 본사를 둔 SNK는 2001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매출 609억원, 순이익은 226억원을 기록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